오랫동안 읽어보고 싶었던 책 "브랜드 설계자"와 "마케팅 설계자"
처음에 유튜브를 보면서 "마케팅 설계자"라는 책을 먼저 읽었고, 그 다음에 같은 저자가 적은 "브랜드 설계자"라는 책도 찾아서 읽게 되었다. (사실 마케팅 설계자도 아직 제대로 읽은 게 아니어서..ㅎㅎ 틈 날 때마다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오늘 후기는 "브랜드 설계자"에 대해서 남겨보고자 한다. 인상깊었던 내용들 + 기억하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을 간략하게 핵심 위주로 남겨봐야지!


***전문가가 되기 위한 5단계
1) 몽상가
- 많은 자료로 실험하기
-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찾아보기
- 찾은 것들에 깊이 관여하기
- 관여해보고, 단순한 관심을 넘어 진정한 매력을 느낀다면 마스터하기
- 매력 + 마스터 = 열정
2) 기자
: 당신이 가진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다양한 관점을 얻으려면 다른 전문가들을 인터뷰해야 한다.
3) 나만의 프레임워크 만들기
예) 내가 치과의사라면?
: 사람들이 내게서 기대하는 결과는 고르고 하얀 치아일 것임.
: 아름다운 미소를 얻고 유지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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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칫솔질하기, 특정한 치약과 미백 스트립 혹은 구취 제거에 좋은 혀 스크레이퍼와 에나멜 강화 보조제 사용하기, 1년에 두 번 검진하기 등
- 저자의 경우는 이 중에서 일부 서비스를 판매할 것이라고 함.
- 이를 위해 여타 치과의사들과는 다르게 본인을 포지셔닝하고, 고객이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치료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는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이어서 판매할 것임.
- 프레임 워크를 개발하는 세 가지 스텝은?
- 프레임워크 가설을 세운다.
- 프레임워크 가설을 자신에게 테스트한다.
- 프레임워크에 등록 상표명을 붙인다.
4) 무보수로 일하기 (미래의 꿈의 고객에게 봉사하기)
5) 전문가 되기
: 전문가/길잡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직접 키를 잡고 사람들을 목적지까지 이끌기 시작하는 것이다.
***리더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1단계) 최소 1년 동안 매일 글이나 영상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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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버트키트의 설립자 네이선 베리는 최근 다음과 같은 포스트를 자기 웹사이트에 올렸다. "관심을 받을 때까지 오랫동안 버텨라."
2단계) 여정을 기록한다.
3단계) 소재를 테스트한다.
4단계) 생산성(=창의력)을 높이는 방법을 터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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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이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곳은 주류와 크레이지 영역 사이 어딘가!
- 이곳이 생산성 영역이고, 여기에 있으면 자연히 양극의 반응을 끌어내고 광팬의 주목을 받는다.
5단계) 설득하는 법을 터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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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격려하기
- 실패를 정당화하기
- 두려움을 가라앉히기
- 의심을 풀어주기
- 적에게 돌을 던지기.. (이거는 좀 극단적인 것 같아서.. 꺼려지는 방법이다..ㅋㅋ)
6단계) (정성껏)보살핀다.
: 내가 먼저 관심을 보여야 상대도 나를 신경 쓴다.
나의 느낀점 : "관심을 받을 때까지 오랫동안 버텨라"라는 구절이 일단 가장 와닿았닼ㅋㅋㅋ 나도 오랫동안 SNS를 하는 입장인지라 더 공감이 되었는데,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고 꾸준히 컨텐츠를 발행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운동논문을 분석해서 도움이 되는 내용들 위주로 올려야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잘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관심이 있는 "aesthetic sports medicine" 분야는 주류가 아닌 크레이지 영역인데, 이것을 어떻게 생산성 영역으로 가지고 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워크 가르치는 방법
프레임워크를 소개하기
이 책의 작가가 책에서 들어준 예시) "이것은 소극적인 청중에게 90분 안에 어떤 상품이든 팔 수 있는 웨비나를 만드는 5단계 프레임워크입니다."
1) 어떻게 배우고 얻었는지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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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당신은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우고 연구하는데 시간을 들였고, 무수히 많은 전문가와 인터뷰를 했다. 이런 이야기 언급하기.
2) 전략 공유하기 (무엇을 할 것인가)
3) 전술 알려주기 (어떻게 할 것인가)
4) 사람들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설명하기
: 매일 스토리, 사례연구, 사용후기(추천 글), 본보기 등 프레임워크로 사람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
세가지 핵심 시장/ 욕망
: 부/ 건강/ 관계
: 미래의 꿈의 고객들이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려 할 때, 채우길 바라는 욕망은 세 가지 중에 무엇인가?
예) 질레트 면도기는 세 가지 핵심시장/ 욕망 중 어떤 것과 부합하는가?
--> 마케팅을 할 때 남자가 면도를 하고, 면도를 마치자 아름다운 여성이 다가온다. 그런 다음 두 사람이 시내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를 통해 면도기는 "관계"라는 핵심 욕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할 수 있음.
스티브 J라슨이 말하는 시장 선택의 비결
- 시장은 사람이 아니라 장소다.
- 레드오션에서 물고기 잡기 (모든 시장에 있는 세 가지 핵심 부류의 사람들은? --> 극성팬/ 다른 제품에 이미 만족하는 사람들/ 다른 제품들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
- 경쟁 혹은 보완
- 예1) "비누가 아니다, 도브다!" --> 기존 비누 시장을 공격하면서 도브를 '끼워 맞추는' 전략을 펼쳤다. <경쟁>
- 예2) "선키스트" 오렌지 착즙기를 팔기 위해서 "기존에는 없던" 오렌지 주스 시장을 공략했다. <보완>
왜 사람들은 개선안을 원하지 않는가?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까?
1단계) 꿈의 고객의 원하는 성과는 무엇인가?
2단계) 꿈의 고객이 그러한 성과를 얻기 위해서 현재 이용하는 '매개체'는 무엇인가?
3단계) 기회의 전환
4단계) 기회의 스택
: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면, 계속해서 또다른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더 높은 수준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그 기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한다.
나의 느낀점 : 일단 내가 상품화하고자 하는 것의 프레임워크를 잘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전달하기 전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는지 먼저 전달을 해야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시장에서 판매를 할 때 경쟁 혹은 보완, 두 가지 차원에서 시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점이 열렸는데, 개인적으로는 보완적인 관점을 취하고 싶다..ㅎ(평화주의적인 성향 때문인듯..) 그리고 기존의 시장에 있던 제품을 개선하려고 하지 말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라고 하는 조언도 인상깊었다. 사람들은 기존에 자신들이 했던 실패(?)를 인정하고 또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앞으로 무언가를 계획할 때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봐야겠다.
책 절반 리뷰 끝! (나머지 절반은 또 차차 읽으면서 리뷰 적어봐야겠다..ㅎㅎ)